경제
KT, 글로벌 통신사와 5G 실현방안 및 상용화 계획 공유
입력 2018-12-12 09:21 
김병석 KT 네트워크부문 상무가 11일부터 2일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열린 `5G Deployment Seminar`에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T]

KT는 지난 11일부터 2일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열린 '5G Deployment Seminar'에 참여해 5G 차별화 기술 논의와 5G 상용화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릭슨 주최로 열린 이번 '5G Deployment Seminar'는 글로벌 주요 통신 사업자, 제조사를 초청해 5G 기술 협력 및 활용 사례를 논의하는 행사로, 스웨덴 통신사업자 Telia Company를 포함한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제조사가 참석해 5G 상용화 준비 현황과 다양한 5G 활용 사례를 논의했다.
KT는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KT는 지난 1일 시작한 5G MHS(Mobile Hotspot) 상용서비스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또 성공적인 평창 5G 시범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B2C, B2B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5G Deployment Seminar'을 통해 그동안 3G와 LTE 장비협력을 함께 해온 에릭슨과 5G 조기 상용화에서도 지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향후 초고신뢰 저지연 통신 기술, 5G 커버리지 개선을 위한 특화 솔루션 등 5G 진화기술 상용화에 있어서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연사로 참석한 김병석 KT 네트워크부문 상무는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에릭슨, 인텔과 함께 5G 기반 실시간 UHD 영상전송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며 "KT는 5G 상용망에서도 에릭슨의 앞선 5G 기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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