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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철 여친폭행, '전 여친 상해혐의' 벌금 300만 원
입력 2018-12-12 08:50  | 수정 2019-03-12 09:05

작곡가 겸 DJ 맥시마이트(본명 신민철)가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 이어 전 여자친구 상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은 최근 열린 1심 선고서 상해혐의로 기소된 맥시마이트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교제 중이던 20대 여성 A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 씨를 협박해 9,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맥시마이트는 전 소속사 위약금, 차량 리스 비용 등의 명목으로 A 씨에게 돈을 뜯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지난 5월 검찰에 사건이 송치됐습니다.

맥시마이트는 지난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A 씨에 대해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맥시마이트는 "전 여자친구가 제기한 폭행, 사기, 횡령 등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사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무혐의 처리가 됐는데도 오히려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고소인으로부터 저 뿐만 아니 지인들 까지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일삼고 있기 때문"이라며 맞고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맥시마이트는 상해 혐의 외에도 마약 혐의에도 연루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2016년 대마초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맥시마이트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5월 검찰에 송치했고 1심 재판부는 12월 6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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