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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은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합니다"
입력 2018-12-11 15:22 
헌혈행상 참가한 한재준 대우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 왼쪽 세번째)와 직원들 [사진 = 대우산업개발]

대우산업개발은 임직원들이 사내봉사동아리를 통해 '사랑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 임직원 사내봉사동아리인 '이안 사랑밭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을 찾아 총 2000장의 연탄을 기증과 함께 집까지 직접 배달에 나섰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방문하니 알아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추운 날씨에 고생한다며 커피까지 타주셔서 몸은 추웠지만 마음은 정말 따뜻했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1일에는 전 임직원들이 대우산업개발 서울사무소에서 '사랑의 헌혈봉사'에 참여했고, 모인 헌혈 증서는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활동도 진행했다. 8일에 임직원 25명이 충북 음성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정성스럽게 재료를 손질해 식사를 만들고 배식 및 설거지까지 하는 '사랑의 밥차'를 진행했다.충북 음성지역은 대우산업개발이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외에도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초부터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를 진행 중이다. 끝전 모으기로 조성된 기금은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브리오슈도레 어린이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데이어 지난달에는 충남 서산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서산테크노밸리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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