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내년 상반기까지 경제 어렵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가 내년 상반기까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하반기에나 경제가 좋아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대출 연체 금액이 늘어나는 것은 문제가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18일) 협의회에는 그동안 한은 총재가 주재한 회의에 불참했던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