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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상점’ 첫 스토어 오픈에 긴장도 잠시…팬 사랑으로 똘똘 (종합)
입력 2018-12-11 11:48 
‘진리상점’ 설리 사진=네이버TV, V라이브
[MBN스타 김노을 기자] ‘진리상점 대표 설리가 첫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가운데 넘치는 팬 사랑을 드러내 진정한 ‘팬 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네이버TV, V라이브 ‘진리상점에서는 팝업 스토어 오픈에 열을 올리는 설리와 상점 직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설리는 스토어 오픈을 며칠 앞두고 팝업 오픈날이 오긴 올까”라며 엄청 긴장되지만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기쁘다”고 설렘을 표했다.

설리를 비롯한 ‘진리상점 직원들 모두 팝업 스토어 오픈을 위해 밤낮으로 뛰었다. 대표 설리의 이름으로 선보이는 첫 스토어인 만큼 더욱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이다.

긴 시간 공들인 ‘진리상점 첫 팝업 스토어 오픈 당일이 되고, 설리의 우려와 다르게 상점 앞에는 개점 전부터 긴 줄이 들어섰다. 설리는 검은색 밴을 타고 등장,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진리상점 설리 사진=네이버TV, V라이브
설리는 차에서 내리며 저 보러 온 거 맞냐”며 정말 저 보러 온 것 맞냐. 날도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따가 만나자”고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팝업 스토어에 들어온 설리는 신나는 기분을 감추지 못하며 인스타그램에 올려야지”라며 사진을 찍기 시작, 들뜬 분위기를 즐겼다.

하지만 이내 그는 만약에 우리가 예상한 만큼 사람들이 안 오면 자장면 시켜 먹고, 샴페인도 많으니 술이나 마시자”면서 떨린다”는 말을 연발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팝업 스토어 오픈 시간이 임박, 매장의 문이 열리자 팬들이 환호하며 들어왔다. 설리는 ‘진리상점 대표로서 팬들에게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들을 능숙하게 소개, 진정한 대표 모습을 뽐냈다.

설리는 팬들에게 일일이 춥지 않냐”며 추운 날씨에 오랜 시간 줄을 선 이들의 상태를 살폈고 핫팩을 나눠줬다. 또 자신을 보고 울음이 터진 팬에게는 울리 말라며 오랜 시간 꼭 안아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깜짝 등장해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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