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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 참석
입력 2018-12-11 11:07 

제일약품은 내년 1월 7~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19)'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급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을 목적으로 파트너링 미팅에 나선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4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연구 협력을 비롯해 사업 네트워킹이 가능한데다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매우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는다.
제일약품은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뇌졸중 신약(JPI-289) ▲PARP/Tankyrase 이중 저해 항암제(JPI-547)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JP-1366) 등 블록버스터급 신약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개발 상황 및 성과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미팅에는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과 김정민 연구소장과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민 연구소장은 "올 한해 제일약품은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결과보고를 요청할 정도로 좋은 성과들을 많이 이뤄냈다"며 "신약 개발의 가능성에 집중한 올해였다면 내년은 제일약품 신약 파이프라인의 각종 임상 추진은 물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기술수출 마케팅에도 역량을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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