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신의 퀴즈:리부트가 강렬하고 짜릿한 2막을 연다.
반환점을 돈 OCN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극본 김선희, 연출 김종혁, 크리에이터 박재범)가 12일 방송되는 9회로 2막의 문을 연다. 희귀병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독보적 분위기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펼쳐온 ‘신의 퀴즈:리부트는 더욱 강렬한 재미의 2막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직접 밝힌 2막 관전포인트 셋을 짚어봤다.
# 완전무결 코다스 이상 징후 포착! 한진우 VS 코다스 팽팽한 대립각
초천재 한진우(류덕환 분)와 인공지능 코다스는 희귀병 뒤에 숨겨진 범죄의 진실을 부검하며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펼쳐왔다. 때로는 정반대의 분석으로 대립하고, 때로는 시너지를 발산하며 공조를 이뤘다. 서로를 자극하며 진화해온 한진우와 코다스의 관계에 새 국면을 예고하는 정황이 나타났다. 인식학습이 진행 중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코다스 스스로 한진우를 학습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비범한 천재성을 지닌 존재인 만큼 한진우를 학습한 코다스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희귀병 미스터리를 두고 한층 첨예하게 대립할 한진우와 코다스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 한진우X현상필 의미심장 첫 만남이 불러올 나비효과
인체 자연 발화 사건 해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한진우를 본 현상필(김재원 분)은 흥미를 감추지 못했다. 장규태(최정우 분) 박사의 죽음부터 이중인격까지 녹록하지 않았던 한진우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현상필의 날카로운 관심은 본격적으로 한진우를 향하기 시작했다. 영화관 데이트에 나선 한진우, 강경희(윤주희 분) 커플과 마주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홍콩 조직 출신인 현상필은 살벌한 격투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두뇌까지 지닌 인물인 만큼 그가 한진우를 향해 드리운 날 선 아우라가 위기감을 높인다. 한진우와 현상필의 만남이 불러올 나비효과는 예상치 못한 파문을 불러올 전망이다.
# 현상필이 쏘아올린 작은 공! 조영실X곽혁민을 둘러싼 심상치 않은 그림자
귀국 이후 광기 어린 살인을 이어왔던 현상필은 김목사, 조희권의 시신으로 세상에 첫 메시지를 던지며 선전포고를 했다. 두 사람의 시신은 뜻밖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주그룹으로부터 코다스를 활용해 사인을 조작해달라는 거래를 제안받은 곽혁민(김준한 분)과 유기된 시신이 연관되어 있는 듯 한 정황이 포착됐다. 조영실(박준면 분) 역시 두 사람과 관련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곽혁민을 분노하게 했던 ‘Remember 메시지를 받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조영실과 곽혁민은 과거에 겪었던 깊은 갈등의 골로 엮여있는 만큼 두 사람을 둘러싼 그림자가 위기감을 더욱 증폭한다. 이들에게 숨겨진 사연이 조금씩 베일을 벗으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한다.
한편, 더욱 뜨겁고 긴장감 넘치는 2막을 열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9회는 12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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