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화신(화요일의 여신) 주시은 아나운서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화요일 아침 또 다시 화제에 올랐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는 고정 게스트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DJ 김영철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오프닝부터 주시은 아나운서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주시은 아나운서는 제가 할 때는 상큼한데 김영철이 하니까 이상하다”고 질색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다들 ‘안 어울린 듯 하면서도 어울린다고 하더라. 개그코드도 안 맞는 듯 하면서도 그렇게 안 맞지 않다”고 억울해 했다.
이후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에게 다른 사람과 찍은 사진 중 뭐가 가장 맘에 드냐”고 질문을 던졌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선후배 아나운서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이들과 셀카를 남기며 마당발 인맥을 자랑해 매번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주시은 아나운서는 김영철과 함께 찍은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간 주시은 아나운서는 "김영철과 유머코드가 안맞는다"며 철벽을 쳐왔기 때문. 철벽을 거두는 듯한 주시은 아나운서의 모습에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주시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에 입사했다. 지난 10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김영철의 파워FM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특히 상큼한 미모와 김영철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유쾌한 입담으로 매주 화요일 방송 시간마다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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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영철의 파워FM 공식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