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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여행 키워드, 뭐가 제일 많을까
입력 2018-12-10 13:51 
[사진 제공 = 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는 최근 이용자가 검색한 여행 상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겨울 여행은 '가족'과 '12월'에 '아시아'로 가장 많이 떠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을 추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인터파크투어 '제 7회 온라인 여행 박람회' 페이지 최상단에 노출된 '맞춤검색' 기능을 통해 선택된 여행 키워드와 검색 통계를 집계한 결과다.
맞춤검색은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동행자 성격·시기·지역·가격·테마 등 키워드를 설정하면 그에 맞는 여행상품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객실좋은 ▲해안가 ▲전망좋은 등 세부 테마 조건도 선택 가능하다.
이용자는 맞춤검색을 통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출발하는 여행상품을 가장 많이 찾았으며, 여행시기는 ▲2018년 12월(38.1%) ▲2019년 1월(23.4%) ▲2019년 2월(10.5%) 순이었다. 여행 동행을 선택하는 '누구와' 카테고리에서는 가족을 선택한 비율(38.5%)이 가장 높았고 커플(18.9%)과 혼자(15.4%)가 그 뒤를 이었다. '어디로' 카테고리에서는 동남아와 홍콩, 마카오, 대만이 포함된 아시아(23.4%)와 일본(17.7%)이 가장 높았으며, 여행 테마는 ▲모든테마(16.9%) ▲객실 좋은(10.5%) ▲온천·마사지(8.2%) 순이었다.

민나례 맞춤검색 담당 과장은 "올해 겨울에는 좋은 객실이 있는 숙박시설에 머물며 온천과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이른바 '힐링 여행'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전망좋은' 키워드와 '해안가' 키워드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해 올 겨울 힐링 여행에 대한 요구가 컸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와 일본의 인기가 높았던 점과 온천테마를 많이 택한 것을 고려했을 때 추운 날씨로 따뜻한 기후의 동남아 지역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일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인터파크투어는 분석했다. 가격대 설정에서 '모든가격'을 택한 비율이 76.1%에 달해, 최대한 많은 여행상품을 살펴보고자 하는 점 역시 눈길을 끌었다. '모든가격'에 이어 100만원 이하(3.9%)와 200만원 이하(3.3%)를 택한 비중이 높았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16일까지 '전국민 여행 더(The) 드림! 전 세계를 할인하는 슈퍼세일'을 내세워 제 7회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이어간다. 전 세계 여행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며 최대 100만원 할인쿠폰과 카드사 제휴를 통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인기 휴양지 최고급 호텔을 방콕은 10만원대부터, 괌·다낭 등은 20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제휴카드 결제 시 해외항공권을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국내 제주 여행상품도 10만원대부터, 전국 인기 호텔·리조트는 3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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