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부산 "가오슝 노선, 대만 탑승객 비율 70% 돌파"
입력 2018-12-10 13:45 
[사진 제공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부산-가오슝 노선의 대만 현지 탑승객 비율이 70%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단독 노선인 부산-가오슝 노선은 지난 2013년 12월 취항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대만 현지 판매 비중은 37% 수준이었지만 2016년 53%로 급증했고 2017년 62%, 2018년(11월 누적 기준) 70%를 돌파했다. 이는 에어부산 운항 전체 노선 중 가장 높은 외국인 탑승 비율이다. 현지인 탑승객 수는 올해 처음 5만명을 넘어섰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가오슝 뿐 아니라 타이베이 노선 역시 대만 현지인 탑승 비율이 절반 이상"이라며 "K팝 등 한류열풍과 함께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판촉·마케팅 활동이 큰 호응을 얻어 현지 판매가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가오슝 노선 취항 5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부산-가오슝 노선을 편도 총액 기준 10만5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또, 가오슝에 있는 '싱글 인 호텔'을 싱글룸 기준 최저 499 대만달러(한화 1만8000원)에 예약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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