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카드, 코스트코와 계약 종료…서비스 3대 할인점으로 변경
입력 2018-12-10 10:39  | 수정 2019-03-10 11:05

내년 5월 23일자로 코스트코와의 제휴 계약이 종료되는 삼성카드가 기존 코스트코 제휴카드의 서비스를 변경해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제휴카드에는 코스트코 리워드, 코스트코 아멕스, 코스트코 삼성카드 등이 포함됩니다.

오늘(10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코스트코 사용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기존 제휴카드 서비스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할인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로 변경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연간 30만원 이상 결제 시 삼성카드 연회비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도 3대 할인점에서 30만 원 결제 시 연회비가 면제되도록 바꿨습니다.


코스트코 제휴카드 소지 고객은 삼성카드와 코스트코 간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별도로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기존 카드로 코스트코 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변경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제휴카드 외 다른 카드에 탑재된 코스트코 이용 금액에 대한 할인과 빅포인트 적립 서비스는 할인과 적립 대상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으로 변경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와의 제휴 계약 연장을 위해 취선을 다했으나 결론적으로 제휴가 종료돼 삼성카드 회원께 불편하게 한 점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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