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보좌관 회의(수보회의)가 6주 만에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10월 29일 이후 6주 만에 주재합니다.
수보회의는 지난달 제1차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등 순방,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순방 등을 이유로 연달아 생략됐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오랜만에 수보회의를 주재하면서 공개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씁니다.
또 최근 잇달아 터진 청와대의 공직기강 해이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안건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대책"이라며 "예산안이 통과돼 관련 말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