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 모델하우스서 화재…정전 사태 빚어져
입력 2018-12-10 06:50  | 수정 2018-12-10 07:32
【 앵커멘트 】
어제(9일) 저녁 경기 의정부시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강원도 고속도로에서는 4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젯밤(9일) 밤 8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화재 당시 모델하우스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추가 피해를 우려한 한전측이 전력 공급을 중단하면서 860세대가 10여분 동안 정전을 겪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서 화재가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발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화물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구급대원들이 운전자 구조를 시도합니다.

어제 저녁 9시 반쯤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회성IC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8t 트럭 운전자 박 모 씨가 숨졌고 2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스키드 마크가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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