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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한일전 승리…아시아선수권 4연패 ‘통산 14회 우승’
입력 2018-12-09 17:56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일본을 꺾고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4연패(통산 우승 14회)를 달성했다.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은 9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서 일본을 30-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전반 한 때 3-8, 5점차까지 밀렸으나 류은희(부산시설공단)의 원맨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 14-15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기세를 몰아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9점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일본은 후반 10분 동안 2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11골을 득점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던 류은희는 결승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주어지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은 한국(1위), 일본(2위), 중국(3위), 카자흐스탄(4위),호주(5위)에게 돌아갔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4시45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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