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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마 관련 규제 불합리"
입력 2008-07-17 15:55  | 수정 2008-07-17 15:55
한국마사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마련한 매출 총량 규제와 장외발매소 축소 등 경마 관련 규제 방안에 대해 불합리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마사회 부회장은 오늘(17일) 기자간담회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가 내부적으로 확정한 계획에는 경마와 관련해 매출 총량 축소 규제와 장외발매소 단계적 이전 축소, 온라인 경마 베팅 축소 또는 폐지, 경마 고객 전자카드 도입 등이 포함됐는데 이는 경마의 존립 자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는 애초 지난 12일 '사행산업 건전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업계와 기관들의 반발로 발표를 늦췄습니다.
한편 마사회는 다음 달 초까지 새 회장 후보를 공개 모집하고 나서, 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쯤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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