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안방극장을 힐링으로 물들였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 4회에서는 사건이 일어났던 시상식 전 유백(김지석 분)의 행적이 드러난 가운데 유백이 강순(전소민 분)을 향해 깊어진 마음을 보이며 설렘부터 감동 그리고 웃음까지 선사, 한층 짙어진 김지석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상처 받은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 김지석의 섬세한 연기가 더욱 돋보인 한 회였다. 김지석은 지난 방송에서 기습 고백으로 박력 엔딩을 장식하며 심쿵 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면, 이번에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깊은 연기로 훈풍을 불어넣었다.
시상식이 있었던 그 날 기쁜 마음에 생일 케익을 사 들고 엄마(윤복인 분)를 찾아간 유백은 낡은 건물 앞 허름한 행색으로 일을 구하는 엄마를 보게 되었고, 속이 상해버린 그는 엄마에게 날카로운 말을 뱉어내며 울분을 토했다. 눈물을 감추려 음주단속을 피했던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고 시상식에서 또한 무대에 오르자 흔들리는 유백의 시선으로, 당시의 힘겨웠던 심경을 전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극 초반부터 이어진 김지석의 다채로운 내면 연기는 깊은 여운을 남기며 몰입을 끌어올렸다.
한편, 지난 3화에서 "니가 들어온 거야. 내 프레임 안에"라고 말했던 유백은 "일단 프레임 인 된 것 같긴 한데 아웃시켜야 될 지는 확인해 봐야겠어서"라며 강순과 함께 지내며 여즉도 생활을 이어갔다.
강순이 촌스럽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시선이 갔고, 마돌(이상엽 분)을 생각하는 강순에게 질투 때문에 괜한 심술을 부리며 숨길 수 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자신도 모르게 소방차 춤을 추는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그리고 의도치 않게 섹시한 자태로 강순에게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강순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자신의 아픈 속내를 털어놓는 유백을 그린 김지석의 성숙한 연기에 시청자들을 빠져들었다.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는 강순을 평소와 다른 느낌으로 지켜본 유백. 극 말미, 강순을 보며 힘들었던 과거 자신을 떠올린 유백은 강순과 지난 날의 자기 자신을 치유해주는 듯 위로를 담은 애틋한 포옹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지석은 회를 거듭할수록 유백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진솔한 연기로 심도 있게 그려내며 극을 꽉 채우고 있다. 강순을 사랑하게 된 이후 감정적으로 성장해가는 유백 캐릭터를 유려하게 풀어내며 적절한 무게감을 주는 동시에 깨알 같은 유쾌한 재미까지 더하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지난 7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 4회에서는 사건이 일어났던 시상식 전 유백(김지석 분)의 행적이 드러난 가운데 유백이 강순(전소민 분)을 향해 깊어진 마음을 보이며 설렘부터 감동 그리고 웃음까지 선사, 한층 짙어진 김지석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상처 받은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 김지석의 섬세한 연기가 더욱 돋보인 한 회였다. 김지석은 지난 방송에서 기습 고백으로 박력 엔딩을 장식하며 심쿵 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면, 이번에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깊은 연기로 훈풍을 불어넣었다.
시상식이 있었던 그 날 기쁜 마음에 생일 케익을 사 들고 엄마(윤복인 분)를 찾아간 유백은 낡은 건물 앞 허름한 행색으로 일을 구하는 엄마를 보게 되었고, 속이 상해버린 그는 엄마에게 날카로운 말을 뱉어내며 울분을 토했다. 눈물을 감추려 음주단속을 피했던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고 시상식에서 또한 무대에 오르자 흔들리는 유백의 시선으로, 당시의 힘겨웠던 심경을 전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극 초반부터 이어진 김지석의 다채로운 내면 연기는 깊은 여운을 남기며 몰입을 끌어올렸다.
한편, 지난 3화에서 "니가 들어온 거야. 내 프레임 안에"라고 말했던 유백은 "일단 프레임 인 된 것 같긴 한데 아웃시켜야 될 지는 확인해 봐야겠어서"라며 강순과 함께 지내며 여즉도 생활을 이어갔다.
강순이 촌스럽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시선이 갔고, 마돌(이상엽 분)을 생각하는 강순에게 질투 때문에 괜한 심술을 부리며 숨길 수 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자신도 모르게 소방차 춤을 추는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그리고 의도치 않게 섹시한 자태로 강순에게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설렘을 선사했다. 강순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자신의 아픈 속내를 털어놓는 유백을 그린 김지석의 성숙한 연기에 시청자들을 빠져들었다.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는 강순을 평소와 다른 느낌으로 지켜본 유백. 극 말미, 강순을 보며 힘들었던 과거 자신을 떠올린 유백은 강순과 지난 날의 자기 자신을 치유해주는 듯 위로를 담은 애틋한 포옹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지석은 회를 거듭할수록 유백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진솔한 연기로 심도 있게 그려내며 극을 꽉 채우고 있다. 강순을 사랑하게 된 이후 감정적으로 성장해가는 유백 캐릭터를 유려하게 풀어내며 적절한 무게감을 주는 동시에 깨알 같은 유쾌한 재미까지 더하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