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국내 주요 기부금품 모집 및 나눔 단체 대표와 홍보대사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초청된 단체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바보의 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드뱅크, 푸르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한국해비타트 등 15개다.
사회복지단체 대표들에게 인사말 하는 문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청와대 본관 로비 양옆으로 도열한 기부단체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두고 "15개 기부·나눔 단체가 한꺼번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부부는 'Merry Christmas'라고 쓰인 장식물을 걸어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하고 각 단체장 및 홍보대사, 기부자와 기념촬영을 했다.
기념촬영을 마친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행사가 모금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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