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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현대미포조선, LNG운반선 수주 소식에 강세
입력 2018-12-07 09:42 


현대미포조선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일 대비 1800원(3.16%)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노르웨이 선사 크눗센(KNUTSEN OAS SHIPPING)으로부터 859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크눗센은 이번 30K LNG선을 용선용으로 발주한 것으로 용선계약에 참여한 거의 대부분의 선사들이 현대미포조선을 건조 조선소로 선택하면서 수주계약이 확정됐다"며 "선박의 인도실적과 운항성능에 대한 검증이 선박 수주경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75K급 LNG벙커링선의 성공적인 인도 이후 단기간에 소형 LNG선을 수주했다"며 "소형 LNG선 분야는 현대포조선의 새로운 주력 선박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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