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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강지환, 반전 선사 “회사 칭찬하기 위해 뉴스 나왔다”(종합)
입력 2018-12-06 23:12 
‘죽어도 좋아’ 강지환 백진희 사진=KBS2 ‘죽어도 좋아’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죽어도 좋아 강지환이 반전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뉴스에 전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화(정민아 분)를 비롯한 인턴들이 해고 위기에 놓였다. 이에 팀원들은 다같이 머리를 싸매고 힘들어했다.

특히 백진상 대신 팀장이 된 박유덕(김민재 분) 차장은 이정화가 해고되지 않게 도와달라면서 백진상에게 팀장으로 다시 되돌아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가 하면 조용히 살고 싶어 했는데 왜 이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냐는 백진상의 물음에 이루다(백진희 분)는 타임루프때문에 이렇게 됐다. 없어졌다고 해서 그때 있었던 일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나. 전에 생각지 못한 팀장님 멱살 잡고, 기밀공문도 뿌려봤다. 생각해보면 타임루프 때문에 벌어진 일이지만 현실에서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젠 타임루프 없어도 있는 것처럼 살아보려고 안 그러면 아무것도 안 바뀌니까”라며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그 사람들한테 어떻게든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백진상은 무언가 감명 받은 듯했고, 전달받은 녹음기를 들고 방송국을 찾아갔다.

뉴스에서 백진상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나왔다. 근데 사람들은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 그래서 고민해봤는데, 결론을 내렸다.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 한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면 된다. 저는 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당장 할 수 있는 건 이거다”라며 녹음기를 들어보였다.

이어 본론을 시작하겠다”라며 저는 이 자리에 MW치킨을 칭찬하기 위해서 나섰다”며 반전의 말을 내놓아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비리를 폭로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백진상이 칭찬을 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그가 말하고 싶은 바는 어떤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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