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라이텍은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의료바이오 신규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전날 DB라이텍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체결이 완료돼 최대주주가 프룩투스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수는 686만5000주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5.82%가 된다.
DB라이텍은 오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및 감사 선임의 안건들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상호명도 주식회사 금빛(이하 GV Corp)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을 통해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바이오 제제 및 의약품, 친환경 생활용품 및 소재, 종합의료기기, 각종 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헬스케어 부문에서 개발, 생산, 유통 및 판매 사업 등을 수직계열화해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목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GV Corp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투자금 조달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면서 "기존 LED 조명기구 사업과 의료·바이오 분야의 신규 사업에 대해 동반 성장하는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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