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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참가자 41% “고양오리온, 원주DB에 우세”
입력 2018-12-06 07:42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6일 오후 7시 30분 시작하는 2018-19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원주DB-고양오리온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된 농구토토매치 51회차 참가자 40.82%가 원정팀 고양오리온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31.28%로 나타났고, 홈팀 원주DB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7.91%였다.
전반전 역시 39.16%의 투표율을 차지한 고양오리온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졌다. 원주DB 리드 예상은 33.22%를 차지했고, 5점 이내 박빙 승부 예측은 27.62%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은 원주DB가 70점대, 고양오리온이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3.85%로 최다였다.
고양오리온과 원주DB가 한판 대결을 펼친다. 원주DB(리그 8위)와 고양오리온(리그 9위)은 현재 리그 하위권이지만, 두 팀 모두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최근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가 고양오리온이기도 하다. 부상자였던 에이스 대릴 먼로의 복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고양오리온은 대릴 먼로의 복귀전이었던 11월 15일 삼성전에서 91-68로 대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최근 5경기 4승 1패의 호조다.

원주DB는 11월 18일 부산KT와의 경기는 95-97로 아쉽게 패했으나 SK와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3경기 모두 5점차 이내의 박빙 승부였다.
분위기가 좋은 양 팀이 맞붙는다. 승부의 추가 한쪽으로 크게 기울기는 힘들겠지만, 먼로를 중심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고양오리온이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다면 농구토토 참가자의 기대 혹은 바람처럼 우위를 점할 것이다.
농구토토 매치 51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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