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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연합팀, 日 사회인팀에 대패…상대 전적 ‘1무 2패’
입력 2018-12-05 23:26  | 수정 2018-12-05 23:49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KBO 연합팀은 2018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에서 일본 사회인팀과 세 차례 겨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사진=AWB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BO 연합팀이 2018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서 일본 사회인팀에 또 다시 패했다. 3연승도 중단됐다.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KBO 연합팀은 5일 대만에서 가진 2018 AWB 10차전서 일본 사회인팀에 4-11로 대패했다.
KBO 연합팀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 사회인팀과 세 차례 겨뤄 1무 2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일본 사회인팀의 선발투수는 지난 11월 29일 상대했던 ‘약관 가와노 류세이였다. 당시 가와노는 7이닝 2피안타 13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이번에는 어느 정도 공략에 성공했다. 0-4의 4회말 송우현(경찰)과 김민수(경찰)의 2루타로 1점을 뽑았다. 6회에도 야수 선택과 송우현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탰다. 가와노는 이날 5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KBO 연합팀 마운드가 크게 흔들렸다. 선발투수 최지광(삼성)은 2회(1⅔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도 버티지 못했다.
2회 구원 등판한 한승지(경찰)가 3이닝 1실점으로 버텼으나 이후 불펜이 무너졌다. 전용훈(경찰)은 8회 3점 홈런을 맞는 등 5실점을 했다.
이로써 KBO 연합팀은 이번 대회에서 3승 2무 5패를 기록했다. 일본 사회인팀은 4승 2무 3패를 거두고 있다.
한편, AWB는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CPBL)의 주관으로 아시아 각국 야구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교육리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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