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주심 2명-부심 2명, 2019 아시안컵 참가
입력 2018-12-05 20:23 
2017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심판상을 받은 고형진 심판(왼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동진, 고형진(이상 주심), 김영하, 윤광열(이상 부심) 심판이 2019 아시아축구연명(AFC)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
AFC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아시안컵 본선에서 휘슬과 깃발을 들 심판 60명(주, 부심 30명씩)을 발표했다.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부터 24개국(51경기)으로 규모를 키우면서 심판도 많아졌다. 4년 전 호주 대회(16개국·32경기)에는 국적별로 1팀(주심 1명-부심 2명)씩, 총 11팀 33명이 참가했다.
한국 심판은 김동진, 고형진 주심과 김영하, 윤광열 부심이 포함됐다.
김동진 주심과 윤광열 부심은 두 번째 참가다. 김동진 주심은 2011년 대회, 윤광열 부심은 2015년 대회에 나섰다.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타르가 주심 3명, 부심 2명씩으로 가장 많은 심판을 배출했다.
비아시아권 심판의 가세도 눈길을 끈다. 멕시코 출신 심판 한 팀(주심 1명-부심 1명)도 포함됐다.
한편, 2019 아시안컵은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개막한다. 1960년 대회 이후 59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C조에 편성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