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3차 한류'…관광공사, 페스티벌로 관광객 모은다
입력 2018-12-05 17:42 


다시 한류 열풍이 부는 일본에서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관광공사는 일본 방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4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대형 소비자 이벤트 '신(新)한류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한류, 테마관광 콘텐츠 대집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선 한국의 8개 시·도, 15개 관광·한류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한국의 문화와 생활상을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3차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김치 등 한국 음식이나 케이팝 스타의 패션과 미용법이 현지 젊은 여성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방한 일본인은 239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5% 증가했습니다.

임용묵 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장은 "일본의 한류는 드라마나 케이팝 범주를 벗어나 음식, 화장품, 패션 등 생활양식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여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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