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 해역으로 넘어온 중국어선 200여척 퇴거 조치
입력 2018-12-05 16:19 

우리 해역으로 넘어 온 중국어선 200여척이 해경에 의해 퇴거 조치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 있던 중국어선 240척에 대해 퇴거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4일 오후 1시께 울릉도 북서 60해리(약 110㎞) 해상에서 중국어선 수백척이 조업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2척을 급파했다. 당시 해경은 중국어선 240척을 발견했지만 조업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야간에 조업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모두 퇴거조치했다.
해경은 중국어선들이 우리 수역으로 넘어 와 조업할 것을 대비해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해경은 불법조업이 확인되면 나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동해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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