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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민 “아버지 빚·매니저 횡령, 막노동 하면서 해결”(청춘식당)
입력 2018-12-05 10:55 
유맥스 ‘청춘식당’ 최창민 아버지 빚 해결 사진=유맥스 ‘청춘식당’
[MBN스타 신미래 기자] ‘청춘식당 최창민이 아버지 빚과 매니저 횡령 등 자신과 얽힌 일화에 대해 밝힌다.

5일 방송되는 UMAX(유맥스) 예능프로그램 ‘청춘식당: 그 때 그 메뉴에는 최창민(현재는 최제우로 개명, 이하 최창민)이 출연한다.

90년대 후반 배우, 가수, 모델로 활동한 1세대 만능엔터테이너 최창민은 ‘짱, ‘영웅, ‘그녀의 뒤엔 항상 내가 있었다 등 HOT, 젝스키스와 함께 가요프로그램 톱3를 다툴 정도로 당대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이후 소리없이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최창민은 데뷔곡 ‘짱의 깜찍한 브이포즈를 그대로 재현하며 20년 만에 다시 열정 넘치는 무대를 예고해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상승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최창민은 그동안 방송에서는 다 말하지 못했던 갑작스러운 은퇴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밝힐 예정이다.

당시 미성년자 였던 최창민은 한 매니저와 회사를 세우고 최고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김승현까지 데려왔지만 인감, 통장까지 다 맡겼다”가 이중 계약에 휘말리게 되면서 큰 액수의 횡령액을 자신이 오롯이 떠안게 된 것.

이후 밤업소에 나가라”, 몸으로 갚아라”는 새 소속사의 갑질과 횡포에 자신의 팔을 부러뜨린 쇼킹한 사건부터 목발 짚고 팬 싸인회를 나가야만 했던 안타까운 일화까지 꽃미남 최창민의 의외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며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든다.

특히 최근 연예계에서 스타들의 ‘빚투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의 빚과 매니저의 횡령을 자신이 다 끌어안고 막노동을 해가면서까지 해결한 최창민의 남다른 책임감이 재조명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관전포인트는 최창민의 20년 만의 컴백무대다. 그동안 토크쇼 이외에 최창민이 가수로서 무대를 다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춘식당의 전매특허인 팬들과 함께 하는 미니콘서트 코너에서 최창민은 자신의 데뷔곡인 ‘짱을 열창해 그를 추억하는 팬들에게 오랜만에 반가움과 그리움을 물씬 자극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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