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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서민정, 하차 소감 “방송으로 인사드려 행복했다”
입력 2018-12-05 10: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서민정이 ‘아내의 맛' 하차 소감을 밝혔다.
서민정은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아내의 맛 7주 동안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아내의 맛 마지막 방송이었어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서민정은 지난주 한국음식을 정말 사랑하고 언제나 친절하고 따뜻한 예진이 친한 친구들의 엄마들 맨디 그리고 에린이에요”라며 방송에 함께 출연해 준 지인들을 언급했다.
서민정은 다른 환경에서 지내왔어도 어설픈 영어를 구사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마음과 생각이 같으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고마운 예진이 친구 엄마들이에요. 아이 키우며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서 고민할 때마다 자기 일처럼 정성 가득한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들이에요”라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아내의 맛 응원해주시고 즐겁게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이렇게 짧게라도 방송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민정과 뉴욕 지인 맨디, 에린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겨있다. 세 사람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 함께 한식당을 찾아 모임을 갖는 모습으로 우정을 보였다. 서민정은 맨디와 에런에게 고기를 쌈에 싸먹는 방법부터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주 제조법까지 전수, 두 뉴요커 엄마들을 ‘한식 홀릭에 빠지게 했다. 특히 국경을 초월한 세 사람의 우정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한 서민정은 뉴욕 생활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의 마지막 인사에 누리꾼들은 이제 다시 못 보는 건가요? 항상 화요일마다 기대했는데”, 곧 또 좋은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뉴욕생활 또 보고 싶어요. 너무 아쉬워요”, 이제 무슨 재미로 아내의 맛을 보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민정은 지난 2007년 치과의사 안상훈과 결혼,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슬하에 딸 예진을 두고 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서민정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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