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라디오스타` 장기하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내가 제안"
입력 2018-12-05 0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장기하가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를 제안했다고 밝힌다.
오늘(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言빌리버블 특집으로 꾸며진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5집 앨범을 끝으로 해체를 발표해 세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장기하는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해체를 제안한 장본인으로, 해체 얘기를 꺼냈을 당시 멤버들의 반응을 솔직하게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기하는 또한 ‘장기하와 얼굴들이 다시 뭉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아 어떤 대답을 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그는 이번 5집 앨범과 관련해 미국의 사막에서 녹음을 진행했다가 돈을 날린(?)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고.

또한 장기하는 신곡 ‘그건 니 생각이고에 ‘환상 속의 그대를 샘플링하고 싶어 자신이 존경하는 뮤지션인 서태지에게 직접 연락한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장기하는 서태지의 인상적인 드립에 감탄했던 얘기까지 공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
무엇보다 이번 ‘라디오스타에서 장기하는 한글만 고집하는 ‘문법 경찰의 면모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그는 노래 가사를 쓸 때 한글을 고집하는 특별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고, 매니저가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공개돼 모두를 웃게 했다.
특히 장기하는 데뷔 초 모든 CF를 거절했다가 최근 섬유 탈취제 CF를 찍은 것과 관련해서도 얘기를 꺼내 놓는다. 그는 광고와 관련해 데뷔 초와 살짝 달라진 마음가짐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더니, 홍어를 먹고 만든 노래 덕분(?)에 이 광고를 찍게 됐다고 밝히는 등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기하가 밝히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해체 이유와 재결합 가능성 등은 오늘(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