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성 2명이 '독도' 명칭 지켜내
입력 2008-07-16 20:45  | 수정 2008-07-16 20:45
미국 의회도서관이 독도를 '리앙쿠르 암'으로 변경하려던 계획을 보류하기까지 두 명의 한국계 여성의 역할이 컸습니다.
먼저 캐나다 토론토대학 동아시아도서관 한국학 책임자인 김하나 씨가 명칭변경 계획을 포착하고, 조지워싱턴대학 동아시아어문학 과장 김영기 교수에게 알렸습니다.
이들은 한국대사관에 외교적 지원을 얻어내는 한편, 북미와 프랑스 등지의 한인 사서 연락망을 가동해 이 문제를 협의한 뒤 의회도서관에 공문을 보내 명칭변경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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