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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코빈, 6년 계약 택했다…1억 4000만$에 워싱턴행
입력 2018-12-05 08:03 
코빈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FA 좌완 선발 패트릭 코빈(29)이 팀을 찾았다.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코빈이 내셔널스와 5년 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이 코빈이 최소 6년 1억 25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대로 이뤄졌다.
이번 FA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발 투수 중 한 명이었던 코빈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세 팀 중 그가 워싱턴을 택한 것에는 계약 기간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 양키스와 필라델피아는 모두 5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워싱턴이 6년 계약을 제시하며 선택을 받았다.
워싱턴은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두 우완 에이스에 좌완 선발 코빈이 합류, 선발진의 깊이를 더하게 된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코빈은 6시즌동안 172경기(선발 154경기)에 등판, 56승 54패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남겼다. 2013년과 2018년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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