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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부친 사기 논란 “10년간 고통”…청원글 등장→입장 밝힐까 [M+이슈]
입력 2018-12-05 05:45 
티파니 부친 사기 논란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부친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티파니의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황OO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황OO이 필리핀에서 회사를 운영할 당시 자신이 임대 게약금, 중장비 임대료 등 수천만 원을 지급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시간이 흐른 뒤 황OO의 인수 건은 전부 사기였으며, 인수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오히려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필리핀으로 돌아온 A씨는 당시 있었던 상황에 대해 온라인에 글을 올렸으나 황씨 측이 삭제를 요청했고, A씨는 돈 반환을 약속받고 녹취록, 사진까지 지웠으나 사기당한 돈 중 일부만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돈을 돌려받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던 A씨는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지금 이런 일들을 다시 이야기 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세상이 변했고, 이제는 사회의 분위기가 연예인의 가족들에게 당한 사건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도니 것 같아 늦었지만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예인 가족들의 과거 채무 문제로 끊임없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부친 사기 논란에 휩싸인 티파니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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