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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갑질 논란` 김경두 가족 "컬링에서 물러나겠다"
입력 2018-12-04 17:57 
인사말하는 김경두 [사진출처 = 연합뉴스]

`팀킴`, 최근 논란에 답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킴'의 호소문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이 사과문을 내고 "저와 우리 가족은 이 시점부터 컬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부회장은 4일 사과문을 통해 "이번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선수들의 호소문으로 인해 선수 본인들과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하는 컬링 전 여자대표팀 `팀킴` [사진출처 = 연합뉴스]
팀킴 선수들은 지난달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도, 의성군 등에 호소문을 보내 김경두 전 부회장과 그의 딸인 김민정 감독, 사위인 장반석 감독에게 부당한 대우와 인격적 모독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현재 김 전 부회장과 김·장 감독 부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경북도 등의 합동 감사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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