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3일자로 제주항공 자회사인 제이에이에스(JAS)와 화학계열사 코스파(KOSPA) 등 2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하는 등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승진 4명, 임원 발탁 12명 등 총 20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
신규 대표이사로는 장우영 JAS 대표와 김성호 코스파 대표가 배출됐다. 장 대표(50)는 보스턴대학원 MIS졸업자로 1998년 입사해 애경산업 화장품사업부장(상무보), 애경산업 경영지원부문장(전무), 애경PNT 관리담당 전무를 거쳤다.
김 대표(55)는 성균관대 농업경제학과 졸업후 1988년 입사해 애경화학 경영전략부문장(상무보)을 역임하고 상무로 승진하면서 대표에 올랐다.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올해 신규 임원을 대거 발탁했고, 젊은 조직 구성을 통한 조직 유연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애경그룹코스파김성호대표이사
상무 승진 ◆ 코스파 김성호 상무
◆ 애경유화 신상용 상무
◆ AK홀딩스 고준 상무
◆ 제주항공 이병철 상무
임원 승진_상무보
◆ 애경산업 김남수, 윤건선
◆ 애경유화 조상원
◆ AK켐텍 박태한, 김병조
◆ AK플라자 김의섭, 오대진
◆ 에이텍 서태석
◆ AK홀딩스 이성훈
◆ 제주항공 한상훈, 김학동
신규 임용
◆ 제주항공 이철행 상무
임원 이동
◆ AMPLUS 자산개발 이영수 전무 (CFO)
◆ AK켐텍 김성완 상무보 (CFO)
◆ 제주항공 김학동 상무보 (정보전략본부장)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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