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하얀 딸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얀 딸기는 일반 딸기와 달리 색이 빨갛지 않고 흰색을 띤다. 흰 빛깔에서 착안해 '만년설 딸기'라고도 불린다.
색은 하얗지만 빨간 딸기보다 당도가 약 20% 높아 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장점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상하농원에서 국내에 단독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납작복숭아에 이어 새롭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얀 딸기는 오는 14일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사전 예약은 상하농원 온라인 파머스마켓에서 가능하다. 1팩(300~450g)에 2만원이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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