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BO리그를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일본프로야구에서 한 시즌만에 방출되는 추운 겨울나기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야구기구(NPB)가 2일 공개한 보류선수 제외명단에는 KBO리그에서 뛰었던 낯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바로 야쿠르트 스왈로스 좌완 데이비드 허프와 오릭스 버펄로스 우완 돈 로치다. 허프는 올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4.87로 부진했다. 허프는 2016시즌 대체 선수로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까지 통산 32경기 13승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6의 성적을 거뒀다. 허프는 올 시즌 선발로 시작해 중간 계투로 옮기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선수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구단의 칼바람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지난 시즌 kt위즈에서 4승 15패 평균자책점 4.69로 초라한 성적에 그쳤던 로치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2018시즌 개막을 맞았고, 올해 7월 오릭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2승 3패 평균자책점 5.01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한화 이글스에서 맹활약했던 우타자 윌린 로사리오도 한신 타이거즈에서 짐을 쌌다. 로사리오는 타율 0.242, 8홈런, 40타점으로 부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야구기구(NPB)가 2일 공개한 보류선수 제외명단에는 KBO리그에서 뛰었던 낯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바로 야쿠르트 스왈로스 좌완 데이비드 허프와 오릭스 버펄로스 우완 돈 로치다. 허프는 올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4.87로 부진했다. 허프는 2016시즌 대체 선수로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까지 통산 32경기 13승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6의 성적을 거뒀다. 허프는 올 시즌 선발로 시작해 중간 계투로 옮기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선수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구단의 칼바람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지난 시즌 kt위즈에서 4승 15패 평균자책점 4.69로 초라한 성적에 그쳤던 로치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2018시즌 개막을 맞았고, 올해 7월 오릭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2승 3패 평균자책점 5.01로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한화 이글스에서 맹활약했던 우타자 윌린 로사리오도 한신 타이거즈에서 짐을 쌌다. 로사리오는 타율 0.242, 8홈런, 40타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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