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일유업 앱솔루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 전개
입력 2018-12-03 14:15 
[사진 제공 = 매일유업]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아미노산과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해 모유와 고기, 빵, 쌀밥 등 일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줄 1명꼴로 앓고 있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1999년부터 19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우들을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소비자가 하트밀 담요를 구매하면 판매수익금 전액이 하트밀 박스를 선물하는데 쓰인다. 하트밀 박스는 단백질 조정 특수식품인 저단백 전분 밀가루와 단백질 조정 스파게티면 등 총 9종으로 구성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에서 아직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인식이나 정보가 매우 부족하고 환아들을 위한 식품들을 구하기도 어렵다"며 "특수 유아식 생산과 더불어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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