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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EF 아디안, 한국사무소 열었다
입력 2018-12-03 11:29 
하원 아디안 한국대표 [사진제공 = 아디안]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 아디안이 서울 을지로에 한국 사무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선 싱가포르, 베이징, 도쿄에 이은 4번째 사무소다. 이로서 아디안은 유럽, 미주, 아시아 지역 15개 사무소를 갖추게 됐다.
아디안은 운용자산 820억달러를 운용하는 유럽 최대규모 PEF다. 아시아 지역 투자규모는 35억달러다. 아디안 한국사무소는 재간접사모펀드, 공동투자 등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하원 디렉터(사진)가 한국대표를 맡는다. 그는 2011년 아디아에 합류한 이후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재간접사모펀드 투자, 공동투자 및 IR 업무를 관장해왔다.
도미니크 세네퀴에 아디안 회장은 "아디안은 아시아 시장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사무소를 통해 국내 투자자와 한층 더 가까워지고 최적의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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