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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악플테러 당했다…아스날 팬, 거친 욕에 인종차별 발언까지
입력 2018-12-03 11:22 
손흥민 악플테러 사진=MK스포츠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흥민이 악플테러를 당했다. 토트넘-아스날 경기 이후 아스날 팬들의 SNS 악플 테러를 당한 것.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오후 11시5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2-4 역전패를 당하게 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중앙공격수 79분을 뛰었다. 특히 전반 29분, 후반 33분 득점과 골을 잇는 활발한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팀의 패배로 눈물을 삼켜야 했다.


경기 이후 아스날 팬들은 손흥민 SNS에 테러를 했다. 이는 손흥민이 패널티킥을 유도하기 위해 다이빙을 했다는 이유 때문. 손흥민은 전반 33분 페이크 동작으로 수비수를 속이는 과정에서 롭 홀딩의 슬라이딩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이에 주심은 패널티킥을 선언했고, 이는 토트넘이 득점에 성공하는 기회가 됐다.

아스날 팬들은 이 같은 판정을 납득하지 못했다. 리플레이 화면을 통해 다이빙이 아닌 반칙인 상황이 보여졌지만 이를 인정하지 못했고, 결국 손흥민 SNS에 악플 테러를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아스날 팬들은 손흥민에게 거친 욕을 하는 것은 물론 인종차별적인 발언까지 서슴치 않으며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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