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연회비 없이 핀크머니 충전해 쓰는 `핀크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핀크와 함께 기명식 선불카드인 '핀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핀크카드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핀크의 핀크머니 결제 전용 선불카드로 핀크카드를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사용한 금액은 핀크머니에서 차감된다.
핀크카드는 카드이용 실적에 따라 핀크머니가 적립되며 10만원 이상 이용 시 0.3%, 30만원 이상 0.5%, 50만원 이상 1.0% 핀크머니가 별도의 적립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된다.
하나카드는 핀크카드 출시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최대 3%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트리플(Triple) 캐쉬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발급 월을 포함해 3개월간 이벤트 혜택과 기본 상품 서비스가 더해져 10만원 이상 시 1.0%, 30만원 이상 시 1.5%, 50만원 이상 시 3.0%의 핀크머니가 각각 적립된다.

카드결제 시 필요한 핀크머니는 핀크에 연결된 본인 계좌를 통해 1회 2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계좌 미 연결 시 1회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카드 디자인은 3종으로 핀크의 AI핀고가 새겨진 기본 디자인과 주 고객층인 20·30대를 겨냥해 방송인 유병재 씨를 모델로 기용해 만든 '긁을때면 난 울어', '넌 감자칩 난 IC칩'이 있다. '유병재 핀크카드'는 한정판으로 선착순 4만명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핀크카드는 선불식 카드이기 때문에 연회비는 없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