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알래스카에 1000회 넘는 여진 이어져…인프라 대부분 복구
입력 2018-12-03 10:00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강타한 미국 알래스카주에 총 1000회가 넘는 여진이 이어졌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2일 밝혔다.
USGS 지질학자 랜디 볼드윈은 CNN에 "여진은 규모 2.5 이상이 약 350회, 나머지는 규모 2.5 이하의 약한 진동이었다"면서 "대부분 체감할 수 없는 정도의 여진"이라고 말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북쪽 12㎞ 지점의 진앙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지난달 30일 오전 8시 29분 일어났고 곧바로 규모 5.8의 강한 여진이 이어졌다. 그 이후에는 약한 여진이 계속된 셈이다.
앵커리지 재난당국은 "전기는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왔고 현재 통신도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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