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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데뷔 2년만 첫 단독콘서트 성료...‘눈물 펑펑’
입력 2018-12-03 0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구구단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청순부터 멋쁨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구구단은 지난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 ‘PLAY를 개최했다. 구구단만의 다채로운 음악과 독보적인 가창력 그리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오프닝부터 앙코르까지 꽉 채운 180분 열일 콘서트로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화려한 블랙 의상으로 첫 등장한 구구단은 세 번째 미니 앨범 ‘Act.5 New Action 타이틀곡 ‘Not That Type(낫 댓 타입)을 시작으로 ‘나 같은 애, ‘Do it(두 잇) 무대를 잇달아 공개하며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데뷔 앨범 수록곡인 ‘구름 위로, ‘Good Boy(굿 보이), 구구단만의 섹시함을 보여준 ‘The Boots(더 부츠), ‘미워지려 해, 파워풀하면서도 멋쁨이 넘치는 ‘Shotgun(샷 건)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들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뿐만 아니라 가창돌답게 구구단만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흔들림 없는 음색으로 '거리', '사랑일 것 같더라', 'Lovesick(러브식)'으로 이어지는 메들리 섹션부터 ‘Maybe Tomorrow(메이비 투모로우), ‘소원 들어주기, 멤버 세정의 작사곡인 ‘너에게까지 감각적인 무대를 완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구구단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미발표곡 ‘반짝 별을 라이브 무대로 최초 공개하며 잊지 못할 생애 첫 콘서트의 후반부를 장식했다. 이에 구구단은 단짝은 존재만으로 우리에게 큰 위로가 돼요. 언제나 단짝들에게 반짝이는 별처럼 있고 싶어요”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데뷔 2년 만에 급성장해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한 구구단은 벅찬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생에 첫 단독 콘서트는 팬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것 같아요”라며 팬들의 시간에 구구단이라는 이름을 새길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음악이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청순부터 섹시, 멋쁨까지 다채로운 무대와 폭발적인 가창력, 감각적인 분위기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구구단은 오는 12월 7, 8일 일본 단독 콘서트를 통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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