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미소금융 기업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소금융 지역법인, 은행재단에 이은 세 번째 간담회로, 미소금융 기업재단 이사장들이 참석해 저신용·취약계층 지원 강화와 미소금융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해 미소금융을 통해 총 3만1111건, 3925억4000만원을 지원했고 이중 미소금융 기업재단은 49.5%를 차지했다. 올해는 기업재단을 통해 약 200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계문 원장은 "최근 자영업이 어려워지면서 매출로 이자 등 각종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놓여있는 자영업자들이 많다"며 "이럴 때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은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이 고금리 대출, 불법 사금융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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