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신혜선의 연기 내공이 폭발했다.
신혜선은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SBS TV시네마 ‘사의찬미에서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으로 첫 등장,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종석과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신경전을 벌이며 날을 세웠던 신혜선은 점차 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설레어 하는 등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 신혜선 특유의 또렷하고 정확한 어조와 딕션이 캐릭터의 당찬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고, 시청자들이 윤심덕이라는 인물에 빠져들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일본 경찰에 끌려 갔다가 고문을 당해 피투성이가 된 이종석을 보고 울먹거리는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는 신혜선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절정을 찍었다.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눈으로 소리없이 오열한 신혜선의 풍부한 감성 열연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게 만들며 ‘감정연기=신혜선이라는 공식을 탄생케 했다.
이렇게 당대 신여성인 ‘윤심덕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혜선의 남다른 열정이 있었다. 데뷔 이후 첫 도전한 시대극이자 감정신이 많았던 만큼,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배역에 몰두하며 집중력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혜선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사의찬미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배우 신혜선의 연기 내공이 폭발했다.
신혜선은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SBS TV시네마 ‘사의찬미에서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으로 첫 등장,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종석과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신경전을 벌이며 날을 세웠던 신혜선은 점차 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설레어 하는 등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 신혜선 특유의 또렷하고 정확한 어조와 딕션이 캐릭터의 당찬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고, 시청자들이 윤심덕이라는 인물에 빠져들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일본 경찰에 끌려 갔다가 고문을 당해 피투성이가 된 이종석을 보고 울먹거리는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는 신혜선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절정을 찍었다.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눈으로 소리없이 오열한 신혜선의 풍부한 감성 열연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게 만들며 ‘감정연기=신혜선이라는 공식을 탄생케 했다.
이렇게 당대 신여성인 ‘윤심덕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혜선의 남다른 열정이 있었다. 데뷔 이후 첫 도전한 시대극이자 감정신이 많았던 만큼,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배역에 몰두하며 집중력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혜선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사의찬미는 오늘(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