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미중 무역분쟁 '휴전'과 2차 미북정상회담 기대감으로 내년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2300으로 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쇼크를 야기했던 불확실성 변수들이 하나둘 완화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또한 휴전 국면에 진입했다"며 "코스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정상화를 위한 퍼즐이 완성돼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며 "2차 북미정상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등은 한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 가능성을 키운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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