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관타나모 16세 소년 심문 비디오 공개
입력 2008-07-16 10:50  | 수정 2008-07-16 15:02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16세 소년을 심문하는 장면이 비디오로 공개됐습니다.
호주에서는 한 코알라가 자동차에 낀 채로 10km 넘게 끌려 갔지만 목숨을 건졌습니다.
해외 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호주에서 '행운의 코알라'로 불리는 세 살배기 코알라입니다.

이 코알라는 얼마 전 머리와 팔이 자동차에 끼인 채 12km나 끌려가는 사고를 당했지만 살아 남았습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코알라는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에는 의식이 없었지만 진통제를 몇 차례 맞은 후 의식을 차렸습니다.

현지 언론과 의료진은 큰 사고를 당하고도 큰 부상이 없었다며, 코알라의 생존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쿠바의 미군 기지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16세 소년을 심문하는 장면이 최초로 비디오로 공개됐습니다.

비디오의 주인공은 캐나다 출신 오마르 카드르, 2003년 당시 16세.

그는 비디오 속에서 심문을 받으며 아프간 바그람 기지에서 미군들에게 고문을 당했다고 울먹이고 있습니다.

비디오는 그의 변호사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오마르 카드르는 2002년 아프간 전쟁에서 미군에게 수류탄을 던져 1명을 살해한 혐의로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됐습니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해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새끼 사자들은 강아지처럼 온순해 보입니다.

독일의 한 공원에서 흰 사자 새끼들이 태어난 지 2주 만에 공개됐습니다.

지난 6월 30일 암사자 '키보'와 '마웬스키'가 낳은 7마리 중 3마리입니다.

세계적으로 희귀 동물인 흰 사자의 출산은 공들여 준비한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이 공원에서 무려 40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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