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마트, 제5회 신선명장 경진대회 개최…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입력 2018-12-02 15:09 
2017년 열린 제4회 롯데마트 신선명장 경진대회 모습.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9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제5회 고객과 함께하는 롯데마트 신선명장 경진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신선명장 경진대회는 롯데마트 신선식품 담당직원 중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보인 사람에게 '신선명장' 칭호를 부여하는 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현재까지 농산·축산·수산·조리식품 등 4개 신선식품 분야에서 총 16명 '신선명장'을 배출했다. 치열한 대회 준비를 통해 신선식품 분야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뿐더러, 우수 출품작은 상품화함으로써 차별화된 신상품 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총 80명의 고객 심사위원을 초청해 이들이 직접 신선명장을 선발토록 했다. '싱글족' '신혼부부' '욜로족' '4인 가족' 등 최근 인구 구성과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 심사위원을 꾸렸다. 이들은 전국 122개 점포에서 서류 평가, 이론 시험, 1차 실기 평가 등 24.3:1의 경쟁률을 뚫은 50명의 신선식품 담당들 중에서 4명의 신선명장을 뽑게 된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이번 신선명장 경진대회는 롯데마트 신선식품 전문가들의 경연장인 동시에 고객의 제안으로 롯데마트 신선 DNA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렇게 축적된 신선식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8개 점포에서 운영하는 '그로서란트(Grocerant)' 매장을 내년 중 2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그로서란트란 식재료를 뜻하는 영단어 '그로서리(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을 합성한 단어로, 식재료 구입과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을 뜻한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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