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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100조 프로젝트 사업의 키는 박신혜... 운명같은 인연의 시작
입력 2018-12-01 22: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정희주(박신혜 분)의 인생에도 마법이 시작됐다.
1일 밤 방송된 토일드라마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과 정희주가 그라나다에서 운명같은 첫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나왔다.
유진우는 늦은 시간 그라나다에 도착해 정희주의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잠을 자던 정희주는 문을 열어 그를 맞이했다. 유진우는 "1인 룸이 있냐"고 물었고, 정희주는 "6층에 하나 있다"고 답했다. 유진우는 엘레베이터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정희주는 "그냥 다른 호텔에 묵는게 낫지 않냐"며 다른 선택지를 제안했다. 하지만 유진우는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6층 1인실에 묵을 것을 선택했고, 직접 청소를 하며 고생을 했다.
유진우는 막힌 변기를 뚫은 핸드폰 충전을 위해 1층으로 내려갔다. 그는 라면을 먹고 직원으로부터 '준비가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자마자 밖으로 나섰다. 그는 '사람들은 알함브라 궁전을 보기위해 그라나다로 온다. 하지만 나는 그것보다 더 신비로운 것을 보기위해 이곳에 왔다'며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향한 곳은 마법이 펼쳐진 곳이었다. 유진우가 광장에 도착하자 굉장한 폭발음이 들렸고 건물들이 무너졌다. 이 후 유진우 앞에 나타난 것은 말을 탄 기사였다. 그의 앞에 멈춰선 기사는 쓰러졌고, 얼마 후 칼을 든 산적이 나왔다. 그 산적은 유진우에게 칼을 휘둘렀고, 그는 칼에 맞아 피를 흘렸다. 유진우의 눈에는 '로그아웃'표시가 떴고, 그는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그가 그라나다로 향한 이유는 증강현실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서였다. 4시간 전 정세주(찬열 분)는 다급하게 유진우에게 무엇인가를 전해준다며 전화를 했고, 메일을 보냈다고 한 후 다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다시 자려던 유진우는 그가 보낸 메일을 확인한 후 그라나다로 향했다.
그라나다에서 증강현실 게임을 체험한 유진우는 정세주를 찾았다. 하지만 정세주는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유진우는 정세주가 "차형석(박훈 분)에게는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 뒤, 서울에 있는 직원에게 "그 프로그래머를 찾아보라"고 지시 한 후 증강현실 게임을 계속했다.
유진우는 증강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그라나다를 누볐다. 처음 로그인 했을 때 자신에게 칼을 휘두른 몹을 잡기 위해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무기를 구했고, 계속해서 몹을 잡기위해 도전했다. 하지만 유진우는 한번도 몹에게 이기지 못했다. 무기는 결투 때마다 부러져 반복해서 그 식당을 방문하게 됐다. 해가 밝을 때까지 유진우는 몹에게 도전했고, 결국 그는 몹을 무찌르는데 성공했다.
유진우는 게임을 마친 후, 게임의 완성도에 만족했다. 그는 광장에 누워 미래를 상상했다. 그라나다가 알함브라 궁전이 아닌 마법의 세계로 유명해질 것이고, 사람들이 모일 것을 생각했다. 그는 이 상상의 끝에서 이것을 뺏길까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유진우가 정희주의 호스텔에 온 이유는 정세주가 이 곳에서 만나자고 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온 뒤 정세주가 나타나지 않자 유진우는 그가 차형석과 이미 계약을 체결했을까봐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유진우가 꿈꾸는 사업의 키는 다름아니 호스텔 주인 정희주였다. 유진우는 직원과의 통화에서 개발자인 정세주가 미성년자이고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누나인 정희주를 설득해야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유진우는 전화를 하면서 호스텔 주인인 정희주에게 화를 낸 후였다. 그는 통화를 끈은 후 희망에 찬 표정으로 울고있는 정희주를 바라봤고, 둘의 운명같은 인연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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