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시애틀-화이트삭스, 콜로메↔나바에즈 맞트레이드 발표
입력 2018-12-01 05:36 
콜로메는 탬파베이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양 구단은 1일(한국시간) 우완 불펜 알렉스 콜로메(29)와 포수 오마 나바에즈(26)를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콜로메는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6시즌동안 탬파베이와 시애틀에서 24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12 96세이브를 기록했다.
탬파베이에서 2016년부터 2018시즌 도중 트레이드될 때까지 마무리로 활약했다. 2016년 올스타에 뽑혔고, 2017년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47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5월 26일 매리너스가 마이너리거 토미 로메로와 앤드류 무어를 내주는 대가로 데나드 스팬과 함께 그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진행하며 옷을 갈아입었다. 이적 후 47경기에서 46 1/3이닝을 던지며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4년 118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콜로메는 2020시즌까지 구단이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는 선수다. 화이트삭스는 앞으로 2년간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자원을 얻었다.
나바에즈는 시애틀의 새로운 주전 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AFPBBNews = News1
나바에즈는 2016년 빅리그에 데뷔, 3시즌동안 2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출루율 0.366 장타율 0.379를 기록했다. 그는 마이크 주니노가 떠나며 자리가 빈 포수 자리를 메운다. 시애틀은 이번 트레이드전까지 40인 명단에 데이빗 프레이타스 한 명의 포수만 보유하고 있었다.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오마는 메이저리그 포수들 중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며, 타석에서 컨택과 출루 능력을 더해 줄 선수다. 또한 2022년까지 그를 보유할 수 있다는 것도 우리 팀에 잘맞는 요인이라 생각된다"며 새로운 선수에 대해 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