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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민정과 4년 만 호흡, 외모 안 변해”
입력 2018-11-30 16:11 
배우 이민정 주상욱.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운명과 분노' 이민정과 주상욱이 4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3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정동윤PD를 비롯해 주상욱, 이민정, 소이현, 이기우, 윤학, 박수아가 참석했다.
이민정과 주상욱은 2014년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 이후 4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주상욱은 이민정의 호흡에 대해 4년이 흘렀는데도 외모가 똑같더라. 시간이 지나고, 성숙해지고 하다 보니까 연기를 함에 있어서는 그 때보다 깊이가 있어진 것 같다. 배우한테 깊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이 이번 작품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은 주상욱에 대해 현장에서 여전히 유쾌하고, 리더처럼 잘 끌어준다. 주상욱이 나타나는 순간 현장 분위기도 굉장히 좋아진다. 함께 연기한 여배우들이 모두 칭찬할 만큼 젠틀하시다. 연기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좋은 배우인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드라마다. 오는 12월 1일 밤 9시 5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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