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보안라벨 전문 기업 골드맥스그룹은 28일 대농바이오와 정품인증 라벨인 'G-MOV'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골드맥스그룹은 향후 대농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정품인증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
두 기업은 G-MOV 보안라벨의 수요처 창출에 관해서도 협력하게 된다. 또한 G-MOV 라벨 기반 '위젠 플랫폼'의 원활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최근 골드맥스그룹은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정품인증 라벨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초 한국에 수출하는 중처고무그룹의 굿라이드(GOODRIDE) 타이어에 보안라벨을 부착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골프·리조트 전문 기업 스프링데일과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스마트 팜 전문업체 대농바이오는 새싹채소, 산양산삼 등 특용채소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역 농가를 통해 전통주, 건강식품 등을 생산하고 미국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골드맥스그룹 조성재 대표는 "국내 대표 친환경 업체인 대농바이오 제품에 골드맥스그룹의 보안라벨을 부착함으로써 지역 농가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공급처 확대를 통해 회사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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